부산은 아름다운 해변, 맛있는 음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따라서 선택할 옵션이 참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도 가보고 만족스러운 곳을 포함하여 오늘 부산 가볼만한곳 10곳을 선정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1. 남파랑길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이어지는 1,470km의 걷기 여행길입니다.
총 90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걷는 동안 바다, 숲, 강, 마을 등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파랑길 부산 구간은 해파랑길과 노선이 겹치는 구간이 많으며,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특히 이기대 해안 산책로, 오륙도 해맞이공원,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지나가기 때문에 부산 여행과 함께 걷기 좋은 코스로 추천합니다.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합니다.
2. 해운대수목원
해운대수목원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에 위치한 공립수목원입니다.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생태 복원하여 조성되었으며, 2017년 1단계(치유의 숲) 조성을 완료하고 2025년까지 2단계(도시생활 숲)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운대수목원은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숲길, 생태 습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과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해운대수목원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장소로 매우 좋습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광역시 석대동 26에 위치합니다.
3. 해동 용궁사
해동 용궁사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입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로 유명하며, 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 혜근이 창건하였습니다.
용궁사는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특히 일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사찰 내에는 대웅전, 용왕당, 굴법당, 해수관음대불 등 다양한 불교 건축물과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십이지상, 달마상, 포대화상 등 다양한 조각상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용궁사는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옵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에 위치합니다.
4. 오륙도 스카이워크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부산 남구 용호동 해안 절벽 위에 설치된 U자형의 유리 전망대입니다. 35m 높이의 절벽 끝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는 2013년 10월에 개장했으며, "하늘 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어졌습니다. 바닥은 12mm 두께의 유리판 4장을 겹쳐 특수 제작한 고하중 방탄유리로 만들어져 안전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특히 해질녘 노을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탁 트인 바다와 오륙도의 절경을 감상하고, 짜릿한 스릴을 느껴보세요.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로 137에 위치합니다.
5.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부산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다대포해수욕장 입구 광장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바닥분수입니다.
분수 바닥 면적 2,538㎡, 원형 지름 60m, 둘레 180m, 최대 물높이 55m로, (사)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및 세계 최대 기록으로 인증받았으며, 2010년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바닥분수'로 등재되었습니다.
꿈의 낙조분수는 음악과 조명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물줄기를 뿜어내는 환상적인 분수 쇼를 선보입니다. 이제 곧 여름이니 가기 떡 좋으실 것입니다.
쇼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특히 낙조 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쇼는 아름다운 노을과 어우러져 더욱 장관을 이룹니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단순한 분수 쇼를 넘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악 신청, 꿈의 분수 메시지, 프러포즈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몰운대1길 14에 위치합니다.
6.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관광 명소입니다.
이 파크는 아름다운 해운대 해변과 동백섬, 송정 해변을 연결하는 철도와 해변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이 해변의 경치를 즐기면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래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 대한 주요 특징과 정보입니다. 블루라인 열차는 해운대 해변과 송정 해변을 연결하는 관광 열차로, 약 4.8km의 구간을 운행합니다.
열차는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며, 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철로 옆으로 조성된 산책로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포토 스팟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지역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에 자리합니다.
7. 자갈치시장
부산 자갈치시장은 한국 최대 규모의 어시장으로,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유명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자갈치시장은 1924년에 개설되었으며, 현재 약 700여 개의 점포가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을 판매하며,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건어물, 젓갈, 해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갈치시장은 낮에는 활기찬 시장의 모습을,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자갈치시장 건물 옥상에 위치한 하늘공원에서는 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자갈치시장은 부산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고,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또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부산의 밤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부산광역시 중구 자갈치해안로 52에 자리합니다.
8. 아홉산숲
저는 개인적으로 부산 기장이 가장 기억에 남고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한 아홉산숲은 400년 동안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숲입니다.
'아홉산'이라는 이름은 순우리말로 아홉 개의 골짜기를 품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14년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아홉산숲에는 대나무 숲, 금강송 군락, 편백나무 숲, 참나무 숲 등 다양한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116그루의 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와 가치를 지닌 숲입니다.
특히 맹종죽 숲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영화 '대호'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숲 내에는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숲 곳곳에는 영화 촬영지, 쉼터,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아홉산숲은 개인 사유지이기 때문에 입장료가 있으며,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숲을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운영 시간과 입장료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홉산숲은 부산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을 관찰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미동길 37-1에 자리합니다.
9. 기장해녀촌
부산 기장해녀촌 또는 연화리횟촌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연화리에 위치한 독특한 어촌 마을입니다.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유명하며, 특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통 해녀들이 직접 바다에서 채취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해녀들이 수확하는 해산물에는 전복, 소라, 해삼, 멍게 등이 포함됩니다.
무엇보다 먹거리가 빠질수 없습니다. 연화리횟촌에는 수많은 횟집이 자리하고 있어, 신선한 생선회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회를 비롯해 해산물 요리, 해산물 탕, 해산물 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연화리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부산 기장해녀촌은 신선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부산 여행 중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산 기장이 가장 부산에서 여행하기 좋은 곳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미역국 정식등도 맛집이 많으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184에 자리합니다.
10. 감천문화마을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위치한 마을로,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곳입니다.
과거에는 낙후된 달동네였지만, 2009년 '마을 미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알록달록한 벽화와 조형물로 꾸며지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파스텔톤의 집들이 계단식으로 늘어서 있는 모습은 마치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킵니다. 미로처럼 얽혀있는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산비탈에 위치한 마을이기 때문에 곳곳에서 부산항과 감천항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늘마루' 전망대에서는 마을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 공방과 카페, 기념품 가게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탬프 투어를 하며 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은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203에 자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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