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날씨 여행하기 좋은 계절 상세한 안내

삿포로는 일본 내에서도,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인기 있는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많은 분들이 찾는 대표적인 일본 도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삿포로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과 월별 날씨를 소개해 드립니다.

삿포로 날씨

 

1. 삿포로 소개

 

삿포로는 일본 홋카이도의 도청 소재지이자, 홋카이도 최대 도시입니다. 홋카이도 남서쪽, 이시카리 평야에 위치하며, 면적은 약 1,121km²로 도쿄 23구의 약 2배에 달합니다.

인구는 약 197만 명으로 일본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홋카이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삿포로라는 지명은 아이누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삿 포로(건조하고 넓은 땅)" 또는 "사리 포로 펫(습지가 넓은 강)"이라는 의미로, 삿포로의 지리적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삿포로는 1869년 개척사가 설치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계획도시로 건설되어 바둑판 모양의 도로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지 시대 이후 농업, 공업, 상업이 발달하며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고, 1972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했습니다.

 

 

삿포로는 냉대 습윤 기후에 속하며,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1년 평균 강설량은 약 6m에 달하며, 2월에 열리는 '삿포로 눈 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겨울 축제입니다.

삿포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 명소를 자랑하며, 맥주, 라멘, 해산물 등 맛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2030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도시입니다.

삿포로는 한국인들이 매우 많이 찾는 일본 도시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겨울철 눈 축제 기간이나 여름철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기 위해 많은 한국인들이 삿포로를 방문합니다.

실제로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절반 가까이가 한국인이며, 삿포로는 홋카이도 여행의 중심지 역할을 하므로 한국인 관광객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인천에서 삿포로까지 직항 비행편으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빠릅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오전 9시라면 삿포로는 오전 10시입니다. 시차가 크지 않아 여행 시 시차 적응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2. 삿포로 날씨 여행하기 좋은 계절

 

삿포로는 냉대 습윤 기후에 속하며, 사계절이 뚜렷하고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1년 평균 강설량은 약 6m에 달하며, 특히 방문하신다면 2월에 열리는 '삿포로 눈 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겨울 축제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6월~8월, 12월~2월이 삿포로 여행의 성수기입니다.

봄 (3월~5월): 3월까지는 겨울의 흔적이 남아있어 눈이 녹지 않은 곳도 있으며, 평균 기온은 -1°C ~ 9°C 정도입니다. 4월부터는 점차 따뜻해지고 꽃이 피기 시작하며, 평균 기온은 5°C ~ 16°C 정도입니다.

5월에는 벚꽃을 즐길 수 있으며, 홋카이도 신궁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5월의 평균 기온은 11°C ~ 21°C 정도입니다.

봄에는 삿포로의 아름다운 공원과 정원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홋카이도의 자연을 만끽하며 하이킹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여름 (6월~8월): 삿포로의 여름은 덥지 않고 쾌적하며, 습도도 낮아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6월의 평균 기온은 16°C ~ 24°C, 7월과 8월의 평균 기온은 20°C ~ 27°C 정도로, 한국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합니다.

7월에는 후라노와 비에이의 라벤더 밭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여름에는 홋카이도의 넓은 자연을 만끽하며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습니다.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맥주 축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 (9월~11월): 9월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홋카이도 대학 캠퍼스 등 삿포로 시내 곳곳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9월의 평균 기온은 13°C ~ 22°C 정도입니다.

10월부터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고 눈이 내리기 시작할 수 있으며, 평균 기온은 5°C ~ 15°C 정도입니다. 11월에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며, 평균 기온은 -1°C ~ 7°C 정도입니다.

가을에는 삿포로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조잔케이 온천 등에서 온천 여행을 즐기기 좋습니다.

겨울 (12월~2월): 삿포로의 겨울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지만, 2월에 열리는 눈 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12월, 1월, 2월의 평균 기온은 각각 -5°C ~ 1°C, -7°C ~ -1°C, -6°C ~ 0°C 정도입니다.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등 삿포로 시내 곳곳에서 거대한 눈 조각과 얼음 조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눈 축제를 비롯하여 삿포로 근교의 스키장에서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좋습니다.

삿포로는 겨울과 여름에 국내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습니다. 물론 봄과 가을에도 삿포로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있지만, 겨울과 여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삿포로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행 목적과 선호하는 날씨를 고려하여 여행 시기를 선택하면 더욱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삿포로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방문할 만한 곳들도 참으로 다양하게 많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삿포로 여행 명소 및 정보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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