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총 정리 2024

철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흔적이 가득한 곳으로 이곳을 방문하면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철원에서 가볼 만한 대표적인 여행지 10곳을 이번 글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철원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송대소 주상절리

송대소 주상절리는 한탄강에 위치한 주상절리로, 약 54만 년 전에 화산 폭발로 분출된 용암이 냉각되어 굳으면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기암절벽입니다. 이 주상절리는 수직으로 솟아오른 육각형과 팔각형 기둥들이 층을 이루며 마치 인간이 인공적으로 조각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그 신비로움에 감탄을 자아냅니다.

한국관광공사 출처

송대소의 높이는 약 20m에 달하며, 한탄강의 맑은 물이 주상절리를 감싸 흐르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한탄강 유역을 따라 펼쳐진 주상절리와 함께 다양한 지질학적 연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송대소 인근에는 이곳의 지질학적 가치와 역사적 배경을 설명해주는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배우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에 따라 한탄강을 둘러싼 나무들이 아름다운 색을 띠어 가을에는 붉은 단풍과 주상절리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겨울에는 눈 덮인 절벽이 한 폭의 설경을 연출합니다.

송대소 주상절리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명소로,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곳입니다.

2. 한여울 3코스

한여울길은 한탄강을 따라 만들어진 자연 트레킹 코스로, 여러 구간 중에서도 3코스는 철원과 포천을 연결하는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비교적 평탄하고 난이도가 낮아 어린이와 노약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한여울 3코스는 한탄강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길로, 절벽을 따라 흐르는 강물의 청량함과 기암절벽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걸으면서 만나는 절벽과 주상절리는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보는 즐거움이 큽니다.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 봄에는 연한 신록이 돋아나 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고 여름에는 짙푸른 강물과 녹음이 어우러져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황금빛과 붉은색이 강을 따라 화려하게 펼쳐지고, 겨울에는 눈 덮인 길을 걸으며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한여울길 곳곳에 마련된 쉼터와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한탄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 안내 표지판을 통해 이 지역의 자연과 역사에 대한 정보도 접할 수 있어 트레킹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됩니다.

3. 와수시장

와수시장은 철원 지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철원의 농산물과 특산물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살아있는 현장입니다. 매달 1일과 6일에 열리는 5일장으로, 다양한 농산물과 수산물, 생활용품이 가득해 장을 찾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이곳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철원 오대쌀을 비롯한 철원의 특산물들로, 철원의 깨끗한 물과 토양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기로 유명합니다.

오대쌀은 찰기가 많고 밥맛이 뛰어나 한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와수시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철원에서 재배한 신선한 채소, 과일, 곡물 등도 구입할 수 있으며, 상인들이 친절하게 상품을 설명해주며 시장을 찾는 관광객과의 소통도 활발합니다.

와수시장에는 곱창구이, 메밀전병, 강냉이 등 철원의 다양한 전통 음식이 있어 맛집 탐방을 겸한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시장 곳곳에는 철원 지역의 전통과 풍경을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 이상의 문화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4. 철원 역사문화공원

철원 역사문화공원은 철원의 역사적 유산과 현대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한국 전쟁의 상흔을 기억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이 공원은 전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물과 모형들로 가득 차 있으며, 특히 철의 삼각지라고 불리는 전투가 치열했던 지역이 공원 내에 재현되어 있습니다.

공원에는 분단의 상징인 철마가 설치되어 있어, 한국전쟁 당시의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또한 철원 전투에서 사용된 무기와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치열한 전투 상황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철원 역사문화공원은 교육적 의미가 큰 곳으로,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이 한국의 역사와 전쟁의 아픔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역사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각종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공원의 넓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벤치와 쉼터가 있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철원의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5. 고석정 꽃밭

고석정은 철원의 한탄강이 만든 절경 중 하나로, 그 옆에 조성된 넓은 꽃밭은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 차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손꼽힙니다.

고석정 인근에는 튤립,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활짝 피어 있으며, 특히 봄철의 튤립과 가을철의 코스모스가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고석정 꽃밭은 한탄강의 물줄기와 함께 조화를 이루어, 자연과 꽃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꽃밭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과 연인들이 여유롭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꽃밭을 즐길 수 있습니다. 꽃밭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 이곳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

 

 

고석정의 절벽과 꽃밭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이곳은 연중 많은 방문객들이 찾으며, 고석정을 감상하며 한탄강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설명판도 마련되어 있어 철원의 자연과 역사에 대한 배경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6. 순담계곡

순담계곡은 철원의 대표적인 계곡 중 하나로, 한탄강 상류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입니다. 이 계곡은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으며, 맑고 시원한 물이 계곡을 따라 흐르고 있어 물놀이와 피서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계곡 주변에는 큰 바위들이 군데군데 놓여 있어 자연이 빚어낸 조각품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절벽과 계곡의 조화로운 풍경은 한탄강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순담계곡은 도보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에는 각종 나무와 풀이 우거져 있어 숲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피톤치드를 마시며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계곡에서는 간단한 바비큐와 피크닉을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방문할 수 있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많은 방문객들로 활기가 넘치며 철원의 자연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7. 한탄강 물윗길

한탄강 물윗길은 한탄강 위에 설치된 나무 다리로, 물 위를 걸어가는 듯한 독특한 체험을 제공하는 길입니다. 이 물윗길은 한탄강의 아름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산책 코스로, 한탄강의 수려한 풍경을 발 아래 두고 걷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물윗길은 한탄강의 물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강의 물소리와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강을 내려다보며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와 물길을 따라 흐르는 작은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물윗길 주변에는 벤치와 쉼터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강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한탄강의 절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최적입니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각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 봄과 여름에는 푸르른 강과 숲이 어우러져 청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한층 더 화려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겨울에는 강이 얼어붙어 겨울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연중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인기 있는 산책로입니다.

8. 소이산

소이산은 철원의 대표적인 산으로, 높지 않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으면서도 정상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소이산의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며,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산을 오르는 내내 아름다운 숲과 신선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고,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산 전체가 붉은빛과 노란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이룹니다.

정상에 오르면 철원의 들판과 멀리 북한 땅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철원의 독특한 위치적 특성과 경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소이산 정상에는 작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으며, 철원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적합합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각에 방문하면 하늘이 붉게 물드는 황홀한 장면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순간을 담기 위해 찾습니다. 소이산은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사계절 내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9. 철원 평화전망대

철원 평화전망대는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이 담긴 철원의 대표적인 안보 관광지입니다. 이 전망대는 남북 분단의 현실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장소로, 북한 땅을 눈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북쪽으로는 북한의 산야와 마을들이 보이며,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북한의 선전마을과 군사시설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철원 평화전망대에는 북한의 생활상을 소개하는 전시물과 분단의 역사를 설명하는 자료들이 마련되어 있어, 남북 관계와 철원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곳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북한 땅을 자세히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평화전망대에서는 철원 주민들이 기원하는 통일 염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평화와 관련된 행사가 개최되어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안보 관광지로 유명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아이들에게 한국의 분단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10. 철원 용암대지

철원 용암대지는 한반도 내륙에서 유일하게 관찰되는 용암대지로,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되었습니다. 약 54만 년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북한의 평강 오리산에서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이 추가령 구조곡을 따라 흘러내려와 철원 평강 일대에 쌓이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용암이 굳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갈라진 주상절리가 곳곳에 발달해 절경을 이루고 있어요. 특히 한탄강 유역의 주상절리는 웅장한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직탕폭포, 고석정, 순담계곡 등의 명소를 만들어냈습니다.

철원 용암대지는 용암 분출과 침식 과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 것은 물론, 뛰어난 경관으로 관광지로서도 가치가 높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곳들을 참고하셔서 철원 방문시에 꼭 방문해 보시기 바라며 모든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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