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이나 SNS등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오마카세라는 단어입니다. 딱 들어봐도 일본어 인것 같은데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헤깔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단어의 유래부터 정확한 뜻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어떻게 사용이 되고 있는지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해서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마카세 유래★★★★★
오마카세는 원래 저렴한 요리였지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고급화요리로 의미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전통적인 스시집이 줄어들고 어시장 밥집에서 팔리지 않고 남은 생선을 저렴하게 가져와 요리하여 판매하면서 오마카세라는 것이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990년대 들어서면서 술안주를 제공하는 가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오마카세 또한 고급형 이미지로 변경되기 시작했습니다. 요리사가 생선을 소개하면서 요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점차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호텔에서 일본 식당에서 주로 성행하였고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2000년대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호텔에서 일을 경험한 요리사들이 개인 가게를 차리면서 좀 더 넓게 퍼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서 일반 대중들에게도 퍼지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특히 코로나와 함께 오마카세가 더욱 유행을 하게 되었으며 가격이 다소 높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가격을 조금 줄인 가성비 중심의 구성으로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게 되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오마카세 정확한 뜻★★★★★
お任せ 오마카세라는 단어는 일본어 입니다. 그 단어의 의미는 맡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음식점등에 가면 어떠한 메뉴를 먹을 것인지 직접 고르고 주문을 합니다. 하지만 오마카세의 개념은 이것과 다르게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을 것인지 메뉴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이와 같은 모든 선택을 내가 아닌 요리사인 셰프에게 맡긴다는 의미가 정확한 뜻입니다.
일본에서는 주방특선 요리, 특별한 요리, 초밥요리등의 의미로서 사용되기도 하며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는 이 단어의 의미가 고급 코스 요리로서 간주되기도 합니다.
인기와 더불어서 오마카세 코스요리라는 메뉴 구성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내해 드린 것처럼 이 단어의 근본적인 뜻 정확한 의미는 요리사에게 메뉴구성과 선택권을 넘기고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오마카세가 꼭 코스요리라는 뜻을 꼭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가★★★★★
오마카세 용어와 사용에 대한 비판적이 시각도 존재합니다. 앞서 언급했던것처럼 본래의 의미에서 벗어난 용도로서 사용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인스타그램등의 SNS가 유행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게시물을 보고 고급식당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시 오마카세 식당들이 유행을 타면서 급격하게 늘어났지만 음식의 질이 거기에 못 따라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마카세 인기와 더불어서 다양한 가게들이 메뉴를 오마카세로 만들기도 하지만 마케팅적인 요소가 클 뿐 정작 중요한 맛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의견으로서 이 단어를 남용하여 활용하는 것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단어 사용과 문화에 대해 직접적인 비판을 한 경우도 있으며 단어가 많이 언급되고 사용되는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허세용으로 변질되었다는 지적도 나오게 됩니다.
이 비판은 합리적 소비가 아닌 형편에 맞지 않는 과소비를 조장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유명 일타강사인 정승제님이 이러한 비판을 하고 언론에서 인용을 하면서 더욱 이슈화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오마카세에 대한 뜻과 유래 비판적 시각까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오마카세 뜻을 잘 모르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오늘포스팅을 통하여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신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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