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라는 단어는 언론이나 SNS 매체 혹은 일상속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아가서 이 단어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경제, 사회적인 의미와 예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2023년인 현 시점을 기준으로 OTT의 정확한 뜻과 예시 그리고 시장상황에 대하여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OTT와 오징어게임
OTT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오징어 게임입니다.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로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화제를 만들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의 성공을 입증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오징어게임의 인기는 OTT의 성장과도 매우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은 OTT의 성장과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OTT는 한국 드라마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었고 오징어게임의 독창적인 소재와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오징어게임의 성공은 한국 콘텐츠 제작자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더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자극했습니다.
이처럼 오징어게임은 OTT의 성장과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뿐만이 아니라 지옥, D.P, 킹덤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OTT라고 하는 것은 정확하게 무슨 뜻일까요?
뜻 및 분석
OTT라고 하는 것은 Over The Top의 줄임말입니다. 티비에는 셋톱박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셋톱박스(The Top) 연결을 통해(Over) 티비로 각종 드라마, 영화등의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VOD 서비스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셋톱박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기기등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KBS, SBS등 방송사가 드라마나 영화를 제작하여 방송하였지만 이러한 방송사나 통신사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송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이처럼 대형 방송사만 방송 네트워크라는 것을 통하여 제작을 할수있었지만 이제는 인터넷 망을 가지고 다양한 민간기업에서도 OT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방송사 보다 선택권이 넓고 자유로운 방식으로서의 여러 장점들 때문에 점점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OTT 플랫폼인 바로 넷플릭스입니다.
또한 후발주자로서 넷플릭스를 쫓아가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등이 있습니다. 또한 기존 IPTV보다 발전한 서비스입니다. IPTV는 통신망 사업자가 영상을 구매하고 셋톱박스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였지만 OTT는 셋톱박스와 특정 통신망에 독립적이고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다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또한 가격도 더욱 저렴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0년 LG유플러스에서 OTT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곧이어 SK텔레콤이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등장했고 이어서 올레TV Now서비스를 바탕으로 KT도 런칭을 시작했습니다. KBS, SBS등의 지상파 방송사와 손을 합쳐서 웨이브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용하고 계시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또한 OTT 서비스중 하나라고 볼 수 있으며 국내에서 2017년도 부터 이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밖의 쿠팡플레이, 티빙, 왓챠등 다양한 OTT 플랫폼이 있습니다.
순위 및 전망
2023년인 현시점에서는 압도적으로 넷플릭스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어서 티빙과 쿠팡플레이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주목해봐야하는 것은 바로 쿠팡입니다. 쿠팡은 본래 물건을 판매하는 오픈마켓이지만 미국 아마존을 벤치마킹하여 적극적인 OTT 시장공략으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스포츠 축구등의 분야와 예능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와우 멤버쉽을 강화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반면 디즈니 플러스는 여러가지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하였지만 현재까지 굉장히 고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한국시장에서 OTT 시장은 더욱더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경쟁에서 도태된 기업들은 인수합병등의 방식이나 서비스 종료나 철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으로 OTT 업체는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를 하면서 오징어 게임같은 좋은 콘텐츠가 제작되어 소비자를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적인 트렌드와 맞물리고 다양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기업경쟁으로 인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현재 한국에서는 OTT 시장을 특별히 엄격하게 규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와 관련된 법규들이 새롭게 등장하거나 개정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OTT의 뜻과 다양한 정보등에 대하여 알아보고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혹시 다른뜻도 모르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의 지난번 포스팅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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